부팅할 때마다 꺼지는 Num Lock? 이제 고민 끝! 키보드 num lock 설정 매우쉽게 해
결하는 방법
컴퓨터를 켜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려고 숫자를 눌렀는데 입력이 되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엑셀 작업을 시작하려는데 숫자 키패드가 방향키로 작동해서 작업 흐름이 끊긴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매번 컴퓨터를 켤 때마다 키보드의 Num Lock 버튼을 직접 누르는 것은 사소하지만 매우 번거로운 일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PC 사용 환경을 한층 더 쾌적하게 만들어 줄 키보드 num lock 설정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윈도우 설정부터 레지스트리 편집, BIOS 진입까지 단계별로 아주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키보드 Num Lock 상태가 초기화되는 이유
- 윈도우 설정 및 제어판을 통한 기초 해결법
- 가장 확실한 해결책: 레지스트리 편집기 활용하기
- 하드웨어 수준에서의 설정: BIOS/UEFI 메뉴 진입법
- 빠른 시작 켜기 옵션 해제 및 전원 설정 확인
-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추가 팁과 주의사항
키보드 Num Lock 상태가 초기화되는 이유
우리가 컴퓨터를 종료하고 다시 켤 때 시스템은 하드웨어의 초기 상태를 점검합니다. 이때 윈도우 운영체제의 기본 설정값이나 메인보드의 BIOS 설정이 Num Lock을 'Off' 상태로 고정하고 있다면, 사용자가 이전 세션에서 아무리 Num Lock을 켜두었더라도 재부팅 시 다시 꺼지게 됩니다. 이는 과거 구형 키보드와의 호환성이나 노트북의 좁은 키패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값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의 데스크톱 사용자나 숫자 키패드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 사용자에게는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닙니다.
윈도우 설정 및 제어판을 통한 기초 해결법
레지스트리를 건드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윈도우 내의 편의성 설정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윈도우 10이나 11 버전에서는 '제어판'의 접근성 센터를 통해 키보드 동작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제어판을 열고 '접근성 센터'로 진입합니다. 여기서 '키보드를 사용하기 쉽게 설정' 메뉴를 클릭하세요. 하단부의 '마우스 키 켜기'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마우스 키 켜기가 체크되어 있다면 키패드가 숫자가 아닌 마우스 커서 이동용으로 사용되므로 Num Lock 설정이 꼬일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을 해제한 뒤 적용 버튼을 누릅니다. 또한, 로그인 화면에서 우측 하단의 접근성 아이콘을 눌러 화상 키보드를 띄운 뒤, 화상 키보드 상의 Num Lock을 켜고 컴퓨터를 정상적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시스템이 해당 상태를 기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해결책: 레지스트리 편집기 활용하기
소프트웨어적으로 Num Lock 상태를 강제 고정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레지스트리 값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윈도우가 부팅되면서 숫자를 입력할 수 있는 상태로 값을 로드하도록 만듭니다.
- 키보드의 'Windows 로고 키 + R'을 동시에 눌러 실행 창을 켭니다.
- 입력창에 'regedit'을 타이핑하고 엔터를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 좌측 트리 구조에서 다음 경로를 찾아 들어갑니다:
HKEY_USERS\.DEFAULT\Control Panel\Keyboard - 우측 항목 리스트에서 'InitialKeyboardIndicators'라는 이름을 찾습니다.
- 해당 항목을 더블 클릭하여 편집 창을 띄웁니다.
- 값 데이터 부분을 확인합니다. 보통 0이나 2147483648 등의 숫자가 적혀 있을 것입니다.
- 이 값을 '2' 또는 '80000002'로 변경합니다. (윈도우 10/11 버전에서는 '80000002'가 더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확인을 누른 뒤 동일한 작업을
HKEY_CURRENT_USER\Control Panel\Keyboard경로에서도 반복해 줍니다. - 모든 작업을 마쳤다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고 컴퓨터를 재부팅합니다.
여기서 숫자 '2'는 부팅 시 Num Lock을 On 상태로 만든다는 약속된 코드입니다. 이 설정만으로도 대부분의 윈도우 환경에서 부팅 직후 숫자 키패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드웨어 수준에서의 설정: BIOS/UEFI 메뉴 진입법
윈도우가 로딩되기 전, 즉 컴퓨터 전원을 누르자마자 나타나는 제조사 로고 단계에서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운영체제 설정보다 더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에 레지스트리 수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 방법을 써야 합니다.
컴퓨터를 재부팅하면서 'F2', 'Del', 'F10' 등의 키(제조사마다 상이)를 연타하여 BIOS 설정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영어로 된 메뉴들이 복잡하게 보일 수 있지만 당황하지 마세요. 보통 'Advanced' 또는 'Boot' 탭 아래에 'NumLock State' 혹은 'Bootup NumLock State'라는 항목이 존재합니다. 이 값이 'Off'나 'Disabled'로 되어 있다면 이를 'On' 혹은 'Enabled'로 변경해 줍니다. 설정을 저장하고 나가는 키(보통 F10)를 눌러 종료하면, 이제 컴퓨터는 전원이 들어오는 시점부터 숫자 키패드를 활성화하게 됩니다.
빠른 시작 켜기 옵션 해제 및 전원 설정 확인
최신 윈도우 버전에는 부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빠른 시작 켜기' 기능이 기본으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시스템을 완전히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절전 모드와 유사한 상태로 데이터를 저장했다가 불러오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Num Lock 설정 값이 제대로 갱신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어판의 '전원 옵션'으로 이동합니다. 왼쪽 메뉴에서 '전원 단추 작동 설정'을 클릭한 후, 상단의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을 누릅니다. 그러면 하단에 비활성화되어 있던 '빠른 시작 켜기(권장)' 체크 박스가 나타납니다. 이 체크를 해제하고 변경 내용을 저장하세요. 부팅 속도는 미세하게 느려질 수 있으나 시스템 설정값이 정확하게 로드되므로 Num Lock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됩니다.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추가 팁과 주의사항
노트북 사용자의 경우 데스크톱과는 조금 다른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텐키리스(숫자 패드가 없는) 노트북의 경우 Num Lock이 켜지면 일반 문자 자판 일부가 숫자로 입력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기들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전용 유틸리티(예: Samsung Settings, LG Control Center 등)에서 키보드 설정을 별도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윈도우 설정을 바꿨음에도 자꾸 원래대로 돌아간다면 제조사 소프트웨어의 키보드 보안 설정이나 편의 기능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부 기계식 키보드는 자체 내장 메모리에 설정값을 저장하기도 합니다. 키보드 하드웨어 자체의 펌웨어나 전용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Num Lock 기본값을 고정할 수 있는지도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키보드 num lock 설정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들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보신다면, 더 이상 부팅 때마다 습관적으로 숫자 패드 왼쪽 상단을 누르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먼저 레지스트리 값을 '2'로 변경해 보시고, 그래도 안 된다면 BIOS 설정과 빠른 시작 켜기 해제를 시도해 보는 순서를 추천합니다. 작은 설정 하나로 여러분의 업무 효율과 컴퓨팅 환경이 훨씬 더 매끄러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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